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온라인 결제용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인 '삼성페이 미니' 서비스를 이달 중 시작한다. 삼성페이 미니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에 이어 범용성을 강화한 온라인 특화 버전이다. 삼성 휴대폰만 가능한 삼성페이와 달리 휴대폰 종류와 상관없이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삼성페이 미니를 카드사 중 가장 먼저 도입해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우리카드도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신용대출을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존에는 대출을 받기 위해 상담원과의 별도 통화를 거쳐야 했기 때문에 영업시간 외에는 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인증을 거쳐 본인 명의의 계좌로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20~40대 젊은 고객층
한국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간편결제 규모는 지난해 6조원에 육박해 최근 2년 사이 5배나 성장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