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본관동 조감도. [사진제공 = LH] |
녹색건축인증(G-SEED) 제도는 자원 절약형이면서 자연 친화적인 건축을 유도하기 위해 건축물에 인증등급을 부여하고 우수 등급 건축물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시행됐다.
이번에 인증을 받는 해외 건축물은 베트남 하노이에 지어지는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적개발원조로 짓는 시설로 올해 중 착공 예정이다.
해외 건축물 인증 시범사업은 국토부의 지난해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국내 건축물 인증제도의 활성화와 인증제도 해외진출을 목표로 추진됐다. 건설기술연구원이 해
LH 관계자는 "이번 인증 수행은 국내 건축물 인증제도 및 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향후 제도 수출 및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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