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집계 기준 한 주간 국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지역별로는 브라질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5.4%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개별 펀드 기준으로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 펀드'가 한 주간 수익률 6.1%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JP모간브라질 펀드' 'KB브라질 펀드'가 각각 5.7%, 4.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한BNPP봉쥬르브라질 펀드'와 '멀티에셋삼바브라질 펀드' 역시 한 주간 4.9%와 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 펀드의 지난해 연초 이후 수익률은 49.7%에 달한다. 브라질 펀드는 국제유가 상승세와 브라질 정부의 재정개혁에 대한 기대감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중남미, 브릭스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각각 2.4%, 1.1%의 수익률을 기록해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러시아,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는 각각 -1.3%, -1.0%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수익률은 1.1%로 한 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의료, 정보기술(IT) 종목의 주가 상승으로 액티브주식섹터 유형이 한 주간 2.2%를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연말 배당락 효과로 주가 하락이 강했던 대형주 중심의 인덱스주식코스피200(0.8%)은 상대적으로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펀드'가 5.0%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동부바이오헬스케어 펀드' '신영프라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