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신작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176억원, 영업이익은 28.7% 증가한 651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2를 제외한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아이템 프로모션 조정으로 리니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1.3% 감소했고 블레이드앤소울은 북미와 유럽에서 하향 안정화되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8.0% 줄었다. 인건비와 마케팅비는 모바일 개발 인력 증가와 신작 출시 준비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3%, 32.8% 증가했다.
엔씨소프트의 상승 모멘텀인 리니지 IP(지적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 출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음달 8일 12개 국가에 리니지RK 출시가 계획되어 있으며 넷마블이 개발한 리니지 레볼루션 출시도 임박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밝혔다. 리니지 M의 출시 시기 지연은 리니지 RK와의 잠식현상 최소화의 일환으로 우려할 부분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MMORPG 신작인 ‘리니지 이터널’ 또한 11월30일부터 12월 4일까지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3분기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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