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82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다우지수 반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감이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나흘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이 3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영향으로 하락반전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4.91포인트 내린 1826.2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의약품,의료정밀,유통,전기가스,운수창고업이 상승했고, 섬유의복,종이목재,비금속광물,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운수장비업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한국전력,국민은행,신한지주,SK텔레콤이 하락한 반면 LG필립스LCD와 우리금융,신세계가 상승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신차 출시 기대감으로 사흘만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SK에너지가 4.7% 올라 엿새만에 반등한 가운데 LG화학과 SK케미칼,금호석유가 2~4% 오르는 등 화학주가 상승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대통령직 인수위를 통해 산업은행 IB부문과 합병 뒤 매각방안이 공개된 대우증권이 12.3% 하락한 가운데 교보증권,신흥증권이 각각 13.3%와 3.8% 하락하는등 최근 인수합병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에는 차익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선도전기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광명전기가 하락하는 등 남북경협관련주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종목별로는 SK가 자체 개발한 간질치료제‘YKP509'의 원천기술을 존슨앤드존슨에 매각, 로열티를 받게 된다는 소식으로 4.7% 올랐고, 성지건설은 장하성펀드의 지분매입 소식으로 2.3%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46포인트 내린 709.31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지수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음식료담배,기계장비업등이 상승했고,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반도체,IT부품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태웅,하나투어가 상승했고, SK컴즈,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다음,키움증권,포스데이타가 하락했습니다.
건교부가 경인운하사업을 이르면 올해안에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이화공영과 특수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운하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크레듀가 각각 7.8%와 4.1% 하락하는 등 신정부 교육정책 수
혜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교육관련주에는 차익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종목별로는 디
지오텔은 북미 전자지도 시장에 진출한다는소식으로 12.9%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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