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M&A 3조7천억달러 '사상최대'

올해 10월까지 글로벌 인수합병 M&A 규모가 3조7천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기록했던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해 올들어 전 세계 M&A 거래규모가 3조7천441억 달러, 우리 돈 3천370조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세계경제 호황과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사모투자펀드의 활약에 힘입어 연초부터 M&A가 활발하게 이뤄진 결과입니다.
블룸버그는 상반기 M&A를 주도했던 사모투자펀드의 거래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쇼크가 확대된 8월 이후 크게 줄었지만, 중동과 중국 등 신흥시장 국부펀드들의 M&A 거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