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설립할 것이냐 기존 증권사를 인수할 것이냐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대차그룹이 증권업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신규 설립이냐 기존 증권사 인수냐를 놓고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 현대차그룹 관계자 -"증권사 인수나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어느쪽으로 갈지는 모르겠다. 신규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어느 쪽이 가능성이 더 큰가? 50대 50이다."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도 검토 중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신규 설립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다만 금융당국의 증권사 신설 방침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간다면 기존 증권사를 인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 나돌고 있는 현대증권 인수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 현대차그룹 관계자 -"현대증권 인수는 사실무근이다. 증권업진출은 사실이다. 어느정도 구체화됐나? 검토하고 있는 정도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그룹이 기존 증권사 인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합니다.
신규 증권사를 설립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신규 설립이던 기존 증권사 인수던 현대차그룹의 증권업 진출 선언으로 증권가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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