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전(前) 우리금융지주 회장(우리은행장)이 17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선임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제44기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추대된 이순우 전 행장을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18년 12월 28일까지 3년 동안이다.
이 신임 회장은 79개 저축은행중앙회 회원사 가운데 67개가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62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경북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은행에 1976년 입행해 우리은
중앙회 관계자는 “신임회장의 금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안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