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로 상승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800P가 무너졌습니다.
마감시황을 증권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승택 기자
질문1>
오늘도 외국인들이 국내 시장에서 주식을 많이 팔았군요.
그렇습니다.
어제 2천억원 넘게 주식을 내다 팔았던 외국인들이 오늘도 5천억원 가량을 팔았습니다.
3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매도금액이 8천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특히 전기전자 업종과 철강금속업종에서 천억원 넘게 팔고 있습니다.
때문에 삼성전자 % 넘게 빠지며 연중 최처가. 하이닉스도 11일 연속 하락세
오늘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도 % 하락
운수창고업과 건설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오늘 큰폭으로 하락했는데요.
외국인들의 매도금액이 그리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일부 대형기관들이 선호하는 일부 업종 대표주들만 강할뿐 그런 대형기관에게서 소외당한 개별종목들은 매기가 실종된 모습입니다.
특히 중소형주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되어 있는 코스닥은 그 여파로 더 경직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신규상장한 에스에너지는 상한가 마감
태양광 똑같은 소재인 이건창호는
질문2>
오늘 우리 주식시장이 장막판 하락폭이 커지고,특히 코스닥 시장 800P 무너진 이유도 궁금한데요.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무엇보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우리 증시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일본증시의 금융주 중심 하락세로 우리증시의 하락을 초래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중국의 긴축정책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주말 지준율을 12.5%에서 13%로 인상하였고 금주 소비자 물가 발표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19일 G7재무 장관 회담을 앞두고 있고 글로벌 유동성이 중국으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는 것 등이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대체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거래소의 불공정 거래 감시 강화소식 등으로 인해
전문가들은 일단 2000P가 지지선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매수를 하려는 적극적 투자자라면 기존 주도주인 철강,기계,해운등에만 관심을 가지는 전략을 유지하면서 일단은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