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두 달째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66%로, 전월인 10월(1.57%)보다 0.09%포인트 올랐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 영향을 받았다는 게 은행연합회측 설명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 잔액기준 코픽스 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바로 반영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1.93%)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1.90%를 기록해 47개월째 내림세를 보였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시장 금리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코픽스는 국민·우리·신한·농협·하나·기업·외환·한국씨티·한국SC 등 9개 은행의 자금조달 금리를 가중 평균한 금리로 은행연합회가 매달 15일 발표한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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