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이 대기업에 대출한 자금 가운데 연체가 발생한 경우가 1년 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0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0.92%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대기업 대출 연체율(0.77%)보다 0.1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에 비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작년 10월 말 1
올해 삼부토건, 동양건설, 경남기업 등 건설사들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연체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다.
[김효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