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서울시 최초 지하경전철인 ‘우이-신설 경전철’ 차량을 반입하는 모습[출처: 서울시] |
서울시 최초 경전철인 ‘우이~신설 경전철’은 총 연장 11.4km에 정거장 13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선다.
지난 2009년 9월 공사에 들어간 ‘우이~신설 경전철’은 국내 최초로 전 구간(강북구 우이동-삼양동-동대문구 신설동)이 지하에 건설되며, 현재 전 구간의 정거장, 본선 터널 굴착 등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고, 후속 공정인 궤도, 건축, 신호·통신 등 시스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등 현재 7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16년 11월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되면 출퇴근시간대에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소요 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20분대로 약 30분이 단축돼 그동안 열악한 교통여건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서울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환경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시민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경전철 차량기지와 터널, 정거장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경전철 차량은 물론 서울시 지하철 9개 노선 착공~공사~개통의 45년 건설 역사를 담은 기록사진 관람 기회도 주어진다.
시민 체험단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건설알림이 홈페이지나 우이신설 경전철 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
체험은 차량기지(강북구 우이동), L06정거장(강북구 미아동), L08정거장(강북구 미아동), 기존 지하철 1·2호선과 환승되는 신설동역(동대문구 신설동, 종로구 숭인동) 등 총 4개소에서 진행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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