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불황에도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며 목표가를 4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올해 1분기부터 꾸준하게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소비경기가 부진했지만 공격적인 사업전략을 펼친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올해 신규 브랜드를 내놓고 매장을 확대하는 성장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1240억원, 영업이익은 53.2% 늘어난 123억원을 기록해 HMC투자증권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올해 4분기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1993억원, 영업이익은 17.8% 성장한 2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한섬의 자체 브랜드 매출 증가율이 올해 들어 두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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