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8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면세 사업 철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가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면세점사업에서 철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워커힐 면세점의 매장 활용과 해당 임직원의 고용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기존 매장은 카지노 사업장의 매장 확장, 컨벤션홀 등으로 활용할 것이고, 신규 사업자들로 면세점 사업부 임직원의 고용승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기준 면세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2억원과 108억원으로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2%, 5.4%로 미미한 수준이다. 향후 면세점 사업을 철수하더라도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면세점 사업의 대안으로 렌터카 사업에 대해 역량을 집중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차량 운영대수를 늘리고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HMC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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