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스마트OTP ‘신한 스마트KEY카드’ 출시…2만개 무료 발급

신한은행은 내년 시행할 스마트OTP(One Time Password·일회용 비밀번호) 카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한 스마트키(KEY)카드’를 출시해 선착순 2만개를 무료발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카드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면 OTP카드 번호가 필요한 거래에 OTP 인증번호를 자동으로 전송해준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자동전송 전 스마트뱅킹 화면에 비밀번호를 항상 위로 띄우는 ‘플로팅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직접 비밀번호를 확인 후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른 금융기관과 스마트폰 거래시에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별도 구현된 타행 거래 기능을 통해 타기관 OTP인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