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3분기 실적 실망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현대리바트는 전일 대비 2650원(5.50%) 내린 4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리바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성장세가 이어졌고 영업이익도 무리없는 수준이나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5월과 6월에 신규 오픈한 잠실, 창동 스타일샵(대형 직매장) 초기 출점 비용이 이번 분기 실적에 대부분 반영된
이어 “주가의 핵심변수는 부동산 호황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시장의 신뢰 여부인데 최근 부동산 관련 금융규제가 거론되면서 주택 건설사와 건자재 기업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며 현대리바트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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