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기간은 펀드 투자자분들에게는 자신의 투자포트폴리오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식시장의 전망이 좋아진 만큼 국내와 이머징, 아시아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권합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가장 두드러진 수익률을 올린 주식 시장은 중국입니다.
과열 우려를 딛고 연초이후 지금까지 평균 52%의 수익률을 올렸습니다. 우리나라가 39.41%로 중국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인도와 아시아 시장도 괜찮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반면 일본펀드는 마이너스 3%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고 서브프라임 여파로 유럽지역의 수익률도 좋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추석 이후에는 투자포트 폴리오를 어떻게 가져가는게 좋을까?
일단 국내 주식형펀드 투자 비중이 절반이 안되는 투자자라면 국내펀드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뷰 : 박현철/메리츠증권 연구원
-"국내기업들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국내증시 전망이 다른 나라 주식시장보다 매력적이기 때문에 국내 주식형 펀드 비중을 높이는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
해외펀드의 경우 무조건 과거 수익률만 믿고 중국펀드에 올인하기 보다는 그동안 진했던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방법도 안정성과 수익률을 공략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 양해만/NH-CA투신운용
-"안정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아시아 이머징시장인 베트남,아세안 국
하지만 국내주식 투자 비중과 외국 지역의 투자비중을 7:3으로 유지하는 분산투자 전략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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