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에 코스피 지수가 3천포인트까지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영익 하나대투증권 부사장은 투자자 포럼 강연에서 2009년까지 주가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익 / 하나대투증권 부사장 -"올해 2천포인트 안착은 힘들거 같다. 그러나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민소득 2만달러, 주가 2천 시대가 정착될 것이다. 이런 상승 흐름이 꾸준히 지속되면서 2009년에는 3천 시대가 열릴 것이다."
또 한국 증시의 성장 동력으로는 장기투자자금의 증시 유입 확대와 40∼50대 인구 증가, 저금리 지속, 중국 소비의 수혜 등을 꼽았습니다.
과거 국민 1인당 국내총생산이 2만달러대를 돌파한 후 장기 상승 국면에 진입한 선진국 사례를 볼 때 한국의 올 연말 GDP가 1만9천485 달러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증시에 호재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이 올해 23% 수준에서 2천13년에는 선진국 수준이 50%로 확대되고 국민연금의 주식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속적인 중국 경제 성장도 우리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 김영익 / 하나대투증권 부사장 -"앞으로 중
김 부사장의 전망대로 오는 2009년 코스피 지수가 3천포인트를 넘어설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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