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단숨에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19일)의 마감 시황,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하자마다 단숨에 1890선을 회복하며 강한 출발을 예고했고 장초반 1900선을 재돌파하며 상승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4P가 오른 1902.65P로 마감하며 지난 8월이후 한달여만에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 기관은 9천4백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조5천억원을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습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최근 약세를 보였던 증권업종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이며, 철강주와 함께 강세장을 이끌었습니다.
서울증권을 비롯한 교보 메리츠 현대증권 등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POSCO가 7% 이상 폭등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현대차도 모처럼 4% 이상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9P오른 784.67P로 마감했습니다.
자원개발테마를 이용해 주가를 조작한 관련자들이 검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에 관련 개발테마주들이 하락했습니다.
페트로홀딩스가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유아이에너지, 오엘케이 등도 하한가로 추락했습니다.
한편 중국증시를 제외한 일본증시 등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