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효과'로 코스피 1900P 회복

우리 증시가 미국의 과감한 금리인하 효과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오늘의 마감 시황 증권부 취재기자와 정리해봅니다.(질문1개)
황승택 기자.

질문1>
우리 증시 1900선 돌파했는지 궁금한데요. 마감시황 정리해주시죠.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를 뛰어넘는 상승세모 마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이 당초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0.5%P의 금리를 인하하면서 뉴욕증시가 2.5% 급등 마감했는데요.

우리 증시도 개장하자마다 단숨에 1890선을 회복하며 강한 출발을 예고했습니다.

장중 한 때 지난 8월 8일 이후 처음으로 1900선을 재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저날보다 포인트 오른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억원과 억원을 팔아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약세를 면치 못했던 증권업종이 오래간만에 강세를 보이며 철강주와 함께 강세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서울,교보,메리츠,현대 증권등이 무더기 상한가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포인트 % 오른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권주의 강세에 힙입어 키움증권이 7%가 넘게 주가가 올랐고 NHN과 평산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증권선물위원회가 이날 10개 회사를 주식에 대한 시세조종과 미공개정보이용 등의 혐의로 30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의결하면서 자원개발주들은 급락세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