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5%p 인하함에 따라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외국인이 닷새째 매도우위를 이어갔고,개인이 6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매물을 내놓았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9천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된데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선물시장에서는 오늘 외국인이 12,867계
약 순매수해 올들어 처음으로 1만계약이상 순매수 했습니다.
한편 일본과 홍콩,인도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강세를 나타냈지만 중국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64.04포인트 오른 1902.65포인트로 마감해 지난 8월9일 종가 1908.68p를 기록한 이후 한달여만에 1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등 전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하이닉스반도체가 1~4% 올랐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4.4%와 4.7% 오르는 등 대형 금융주가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포스코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7.4% 올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이 1~6% 오르는 등 철강과 조선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등을 포함한 기계업종 지수도 3% 이상 오르는 등 중국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대한항공과 현대상선,대한해운,한진해운이 2~7% 오르는 등 고유가 부담으로 조정 받았던 운송주도 반등했습니다.
증권업종 지수가 12% 이상 올라 가장 높은 업종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SK증권과 교보증권,동양종금증권,메리츠증권,브릿지
증건,서울증권,현대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증권주에 상한가 종목이 속출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7.4%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일진전기가 신제품을 개발했다는 발표로 5.5%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9.22포인트 오른 784.67포인트로 마감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780선을 회복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오락문화,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정보기기,IT부품업등이 하락했습니다.
다음이 9.5% 오른 가운데 NHN과 CJ인터넷등 인터넷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키움증권과 서울반도체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동서와 주성엔지니어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태웅과 현진소재,화인텍,성광벤트가 4~7% 오르는 등 조선기자재주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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