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가가 1870선을 회복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와 선진국 지수 편입 여부 등 해외 주요 변수들이 많아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1870선을 회복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890선과 1900선에서는 변동성에 대한 투자 심리 불안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인터뷰 : 박석현 / 서울증권 연구원 -"주 초반은 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1900선을 넘어서게 된다면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추석 연휴에 따른 매도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
이번주는 해외 쪽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인터뷰 : 소민재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첫번째는 미국 금리 결정, 두번째는 선진국 증시 편입 여부, 마지막 한가지는 유가가 어떻게 움직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역시 가장 큰 변수는 미국의 금리 인하 폭입니다.
만약 금리 인하가 이뤄지더라도 0.25%에 그친다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0.5%가 인하되면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80달러를 넘어선 유가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요인입니다.
인터뷰 : 박석현 / 서울증권 연구원 -"유가가 80달러 이상
증시 전문가들은 이런 여러가지 변수와 추석 연휴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이 투자 심리를 억누르면서 좁은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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