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 인구구조를 반영해 은퇴·노후 설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1일 전국 어디서든 노후설계 상담이 가능하도록 기존 57개 은퇴·노후 설계 특화점을 전국 850여 개 지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창구 확대 시행으로 은퇴·노후 설계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전국 어디서든 VIP라운지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자산관리전문가인 VIP라운지 담당 직원의 은퇴·노후 설계 상담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1000여 명의 은퇴설계전문가 심화과정 연수와 자격증 취득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은퇴·노후준비 필요성에 대한 고객 이해를 돕고자 '탁상용 가이드북'과 안내장 등을 새롭게 준비했으며 고객이 간편하게 은퇴자금을 진단받고 대안설계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신종국 KB골든라이프지원부 부장은 "은퇴 준비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가치 있는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은퇴·노후 설계는 단순한 금융상품 제안을 넘어 은퇴 전후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여 드리는 데 목적이 있다"고 상담 창구 확대 취지를 설명했다.
앞으로도
이날 여의도 영업부 VIP라운지에서는 윤종규 은행장과 김정기 WM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은퇴·노후 설계 상담실 현판식이 열렸다.
[김덕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