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건설사업부(이하 금호건설)는 채권단 보유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한 지난달 24일 신규 공사 3건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인천생산기지 3단계 저장탱크 공사는 단일공사로는 금호건설이 수주한 공공부문 최대 금액인 2197억원 규모다.(총공사비 3139억원) 이 프로젝트는 인천신항에 위치한 가스공사 인천기지 내 20만㎘급 가스저장탱크 3기를 시공하는 플랜트 공사이다.
또한 모래내·서중 양대시장 도시환경정비사업과 군산 나운주공2단지 재건축사업도 각각 1361억원과 1064억
금호건설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를 앞둔 가운데 신규수주가 증가하면서 경영실적이 뚜렷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민자사업, 해외사업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면서 공격적인 경영이 가능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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