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전문회사 유지인트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1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69%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0억400만원으로 112.56%, 당기순이익은 36억6700만원으로 264.51% 성장했다.
회사 측은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스마트폰 메탈케이스화에 따른 소형 머시닝센터(MCT) 물량 증가 ▲자사브랜드 확장에 따른 수익성 강화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꼽았다.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잇달아 메탈케이싱을 채택한 가운데 인지도 높아지면서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유지인트는 실제로 지난 2012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매출 비중이
유지인트 관계자는 “중국, 북남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 수익성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중국 현지 매출이 늘면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