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의 얼굴이 도시의 얼굴, 서울 아름다운 건물 찾기‘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건물의 얼굴이 도시의 얼굴, 서울 아름다운 건물 찾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름다움에 대한 별도의 기준은 없으며 응모자는 해당 건축물이 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지를 300자 이내로 설명하면 된다. 건물 내부·외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선정된 건축물엔 ‘시민들이 선정한 아름다운 건축물’(가칭)이라는 명판을 부착하고,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널리 홍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사용승인을 받은 서울시 소재 건축물로 내·외관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주거, 비주거 2개 부문으로 나눠 총 100동을 선정하며, 이와는 별도로 외관이 특색 있거나 감동이 있는 건축물2작품에 대해 특별상을 시상한다. 기존에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나 공공청사도 가능하다.
응모자는 해당 건물 사진 5장(메인 1장, 자유구도 4장)과 아름다운 건축물 사유를 함께 온라인(www.서울아름다운건물찾기.kr/)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시는 시민(네티즌)투표와 건축·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9월 중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한달 동안 ‘2015 서울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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