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이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손잡고 서울 영등포 레지던스형 오피스텔 건설에 400억원을 투자한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한 대형 연기금과 손잡고 영등포 J&S 오피스텔에 중순위 형태로 투자하는 4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했다. 영등포역 앞 핵심 상권에 위치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 7층~지상 19층 연면적 약 3만2000㎡ 규모로 지어지며 투자자들은 6% 중반 수준의 투자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림산업이 공사를 맡아 진행 중이며 2017년 완공이 목표다.
건물 가치는 약 1500억원으로 이 중 700억원은 은행권 대출로 조달하고 40
IB업계 관계자는 "영등포역 바로 앞 핵심 상권에 위치해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호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레지던스 브랜드 중 한 곳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