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모기지 업체들이 잇따라 파산 위기를 맞고 있다는 소식으로 서브프라임 부실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개인의 순매수세가 5천억원 이상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4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13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가고 있고,프로그램매물 역시 6천억원 가까이 출회되고
있는 탓에 낙폭이 확대되며 183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94.34포인트 내린 1838.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료정밀업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한국전력,현대중공업,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현대자동차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테크윈은 사업구조를 개편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2%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1.64포인트 내린 789.88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만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메가스터디가 하락하는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는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평가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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