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알츠하이머 치료제 관련 특허 취득

메디포스트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특정 단백질을 분비하는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번 특허는 현재 메디포스트가 임상 시험 중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을 비롯해 파킨슨병 등의 뇌신경질환 예방 및 치료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메디포스트가 지난 2012년 국내에서 취득한 특허와 유사한 것”이라며 “메디포스트는 호주, 싱가포르, 멕시코, 일본 등에서도 이미 유사한 기술에 대해 특허권을 취득했고, 앞으로도 임상 연구와 특허 확보 등 기초연구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