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분양한 반도유보라와코오롱하늘채에 이어 뜨거운 대구분양시장 열기가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오픈일에만 2만여 명, 오픈3일간 5만여 명이 방문했고, 하루 천통 이상의 청약관련 문의전화가 쇄도해 분양관계자들은 1순위 마감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대구의 뜨거운 분양열기에 더해 도심속 공영택지 대곡2지구 첫 분양 프리미엄, 중대형 중심 단지의 희소가치, 지역대표 브랜드 서한이다음의 브랜드파워까지 갖춘 수목원 서한이다음은 6월 29일 특별공급, 6월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주)서한에서는 29일 모델하우스에서 접수와 추첨이 이루어지는 특별공급에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기다리는 신청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분양대행사 박재현 팀장은 전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인근 대곡지구 중대형평형에 사는 50대 주부는 “도심생활과 자연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최근 4차순환선과 테크노폴리스 직통도로 개통으로 대구전체의 중심지가 되었다”면서 “그동안 기존 집값도 많이 올라 새 아파트로 옮겨가기 여의치 않았는데, 대곡2지구는 공영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상인, 월배지구보다 휠씬 저렴해 다시없을 기회”라며 상담 대기석으로 발길을 옮겼다.
월배지구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하는 김모 소장은 “이미 상인, 월배지구의 전용84형이 4억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어, 수목원 서한이다음 99, 101형의 분양가 경쟁력은 충분하다.
중대형평형이 귀해 대곡내 이전 수요는 물론 자연환경이 탁월해 상인, 월배지구에서 이전 수요도 많은데다, 달성군에서 달서구로 편입하려는 사람들도 많아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지역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 (주)서한의 정한모 분양소장은 “모두가 투자시장에 발맞춰 중소형만 공급하고 있지만, 실제로 중대형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많은 실수요자들을 위해 가장 쾌적한 도심에 공급하는 것인 만큼, 프리미엄을 노리는 투자자보다 꼭 이 집에 살고 싶은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양대행사대영레데코김대엽 대표는 “입주대란을 운운하고 있지만 실제로 달성군을 제외한 대구도심 입주물량은 2015년 8천여세대, 2016년과 2017년에 각각 5,624세대, 5,915세대로 연평균 공급물량에 턱없이 부족하며, 앞으로 진행될 재개발 재건축이나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아파트공급이 조합결성에서 조합원모집, 인허가, 철거, 분양, 입주까지 긴 시간이 걸려 올 하반기부터는 신규공급량이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 밀하고 대구지역 분양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목원 서한이다음은 6월 29일(월) 특별공급, 6월 30일(화) 1순위,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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