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거주자가 선호하는 원룸(one-room). 원룸의 사전적 정의는 ‘방 하나로 침실, 거실, 부엌을 겸하도록 설계된 주거형태’다.
깔끔한 정의다. 하지만 뭔가 아쉽다. 원룸 거주자 상당수가 가족(또는 부모)과의 공간적 독립을 이루는 첫 공간이기에 ‘해방’보다는 ‘아련함’이 배어있어서다.
‘원룸’은 ‘방하나’인 주택의 한 형태일 뿐이지 오래전부터 ‘하숙’, ‘옥탑방’, ‘달방’으로 불리며 항상 우리 곁에 존재했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원룸 유형은 매우 다양한 종류와 형태를 띠고 있다. 월세 가격만 비슷하다면 발품을 통해 조금 더 유용한 원룸을 고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카드뉴스]에는 각양각색(各樣各色) 원룸‘의 다양한 유형을 살펴봤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최재형 그래픽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