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기관과 와국인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2100선을 내주고 있다.
코스피는 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59포인트(0.74%) 떨어진 2099.21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2086.00포인트까지 떨어졌지만 낙폭을 만회하면서 2100선 회복을 시도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5억원, 254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04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전체 797억원 순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차익 거래로는 5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로는 792억원 순매도 주문이 몰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24%, 종이·목재는 2.16%씩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은 2.29%, 철강·금속은 2.08%, 보험은 2.03%씩 내리는 중이다. 의약품은 1.71%, 건설업은 0.66%씩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에스디에스가 6.12% 떨어져 낙폭이 가장 크다. 아모레퍼시픽은 2.97%, 현대차는 2.85%씩 하락세다. NAVER는 1.81%, SK텔레콤은 0.81%씩 오르는 중이다.
이 밖에 슈넬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진원생명과학은 ‘메르스 공포’에 상한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SK C&C는 SK와의 합병 이후 실적과 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11.62%가 상승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시각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하해 29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37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46%) 오른 714.66을
개인과 외국인은 21억원, 262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만 23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선 로엔이 4.74%, 컴투스가 3.49%, 동서는 2.91%씩 상승세다. CJ오쇼핑은 2.13%, 산성앨엔에스는 0.46%씩 하락하는 중이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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