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5월 28일(14:4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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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마크가 삼성증권과 주간계약을 맺은지 1년 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신청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포마크는 지난 27일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인포마크는 지난해 3월 삼성증권과 주간계약을 체결하고 연내 상장을 계획했지만 시기가 올해로 늦어졌다. 공모 규모도 지난해 예상했던 200억원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104억~122억원 수준이다.
주주 구성도 지난해와 달라졌다. 지난해에는 최혁 대표가 지분율 30% 이상으로 최대주주였지만 지금은 SB팬아시아펀드가 지분율 21%로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주당 발행 예정가는 1만2000~1만4000원이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87만주다.
인포마크는 일명 '에그'로 불리는 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모바일 라우터)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707억원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억원과 34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라우터에서 한 단계 진화해 웨어러블 키즈폰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개발 중이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