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5월 28일(06:0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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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벤처캐피탈(VC) 투자 실적 1위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차지했다.
28일 매일경제신문 레이더M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전자공시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어파트너스가 1개 업체에 280억원을 투자해 VC리그테이블 1위에 올랐다.
2위는 12개 업체에 270억원을 투자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차지했고 3위에는 2개 회사에 171억원을 투자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이름을 올렸다.
VC 전체 투자 규모는 2172억원로 전월(1391억원)보다 56%나 늘었다. 투자 업체 수도 109개로 전월(84개)과 비교해 증가했다.
전체 신규 투자 가운데 2141억원(107개 업체)은 조합을 통해 진행됐고, 나머지 30억원(6개 업체)만 고유계정을 통해 집행됐다.
4월에 신규 결정된 조합은 3개로 전월보다 2개 줄었다.
티지씨케이파트너스가 결성한 '티지씨케이 콘텐츠 투자조합 2호'가 170억원 규모로 가장 컸다.
티지씨케이파트너스는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해외 자본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 벤처캐피탈로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창업투자회사 승인을 받았다.
그 다음은 큐브벤처파트너스가 결성한 '큐브 바운스백 투자조합'이 15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윈베스트벤처투자는 81억5000만원 규모의 '베스트바이오 2호 투자조합'을 새로 만들었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