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위험 시설물이나 관련 개선사항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4949번)나 이메일(kcsc@kict.re.kr)을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에서 제안된 내용은 도로나 철도 등을 설계하거나 공사할 때 지켜야 하는 건설기준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재 국토부는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와 같은 시설물 안전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연초부터 학계와 건설업계 전문가들과 건설기준 종합점검을 진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반 국민이 느끼는 시설물 위험요소를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공모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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