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5월 14일(16:4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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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가 1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도입된 '대형 유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트랙)'를 적용받아 신청일로부터 20영업일(6월 12일) 이내에 예비심사가 완료된다.
SK루브리컨츠는 당초 2012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했지만 2013년 실적 악화로 기업공개(IPO)를 미뤄오다 올해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최근 정부와 거래소의 상장 활성화 기조와 최근의 우호적인 증시 상황,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실적 악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윤활기유와 윤활유 등을 제조하는 이 회사는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3조254억원, 당기순이익 1496억원을 올렸다. 대표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맡았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