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2014서울머니쇼’ |
매일경제가 오는 13~15일 서울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머니쇼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다.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도 재테크에 대한 명쾌한 방향을 제시해 ‘재테크 나침반’이라 불려온 서울머니쇼가 돌아왔다.
국내 최대·최고 재테크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서울머니쇼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콘텐츠가 더욱 탄탄해졌다. 이번 서울머니쇼에서는 국내외 최고 재테크 전문가 60명이 나서 금융·부동산·창업·절세·은퇴준비 등 각종 분야에서 참관객들에게 재테크 실력을 높여줄 수 있는 수준 높은 특강 32개를 펼친다. 참관객들은 이 특강을 통해 최고 전문가들의 혜안을 엿볼 수 있다.
서울머니쇼가 매번 높은 호응을 받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는 국내 재테크 기업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은행·증권·보험·부동산·창업 등과 관련된 110여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를 만들고 참석자들에게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단순히 ‘어떤 상품에 투자하라’가 아니라 개별 참관객의 재무상황과 투자성향에 맞게 투자처가 정해지기 때문에 참관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 재테크 전문가 특강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재테크 베스트셀러 작가 릴레이 강연’이다. 이 특강을 통해 재테크베스트셀러 작가 5명이 자신들의 투자 노하우를 전달한다. ‘운명을 바꾸는 10년 통장’의 고득성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이사, ‘월급쟁이 부자들’의 이명로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 ‘은퇴부자들’의 고준석 신한은행 동부이촌동지점장, ‘나는 부동산 경매로 슈퍼 직장인이 되었다’의 김태훈 법무법인 열린 이사, ‘한국의 장사꾼들’의 신동일 국민은행 대치PB센터 부센터장이 잇달아 연단에 올라 생생한 재테크 정보를 해준다.
오는 13일 개막세션에서는 글로벌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투자전략을 총괄하는 스티브 브라이스 글로벌 투자전략헤드가 글로벌 경기와 돈의 흐름을 전망하고 국내외 증시와 종목 투자에 대한 혜안을 제시한다.
자산운용사 대표급 펀드매니저들이 한자리에 모여 펀드투자기법을 논의하는 강연도 마련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가 김경도 매일경제신문 증권부 차장의 사회로 올해 투자 비법을 공개한다.
또 올해 서울머니쇼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도 중점을 뒀다. 이근우 매일경제신문 부동산부 차장을 중심으로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김일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등 부동산 전문가 4명이 최적의 투자방법을 찾는다. 이 밖에 부동산시장 전망, 재건축 단지별·지역별 분석, 주택임대시장 변화 등에 대한 강의로 마련돼 있다.
채경옥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은 유현숙 NH투자증권 강북센터장, 정은영 KDB대우증권 PB클래스 부장, 최윤창 삼성증권 삼성타운지점 PB팀장과 함께 ‘초저금리 돌파구 펀드 새로보기’라는 테마로 펀드투자를 집중 분석한다.
신한·하나·우리·KB국민·외환·기업·씨티 등 7개 은행 국가대표급 PB 9명은 ‘초저금리와 100세시대 재테크-맞춤형 재테크 전략’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강연에 나선다. 여기서 투자 상품별·기간별·금액별로 세분화한 재테크 전략을 어떻게 구사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은퇴·노후 준비를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박기출 삼성생명 은퇴연구소장이 ‘성공한 노후준비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연령대별·소득별·가족형태별로 맞춤형 노후준비 기법을 공개한다. 최성환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장은 ‘100세시대, 연금과 보험의 100%활용’이라는 주제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적연금과 보험에 대한 가입·운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취업준비생을 위해서는 ‘금융권 취업스쿨’을 통해 실질적은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6대 은행(KB국민·우리·IBK기업·신한·하나·NH농협) 인사담당 부행장 △금융공기업(KDB산업은행·자산관리공사·기술보증기금) △일류 보험·카드사(삼성생명·삼성화재·신한카드) 인사당자가 참여하는 취
서울머니쇼는 홈페이지(www.seoulmoneyshow.com)를 통해 사전등록하는 게 좋다. 오는 12일 오전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 행사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재테크 특강은 사전 등록자부터 입장하고 자리가 남을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들어갈 수 있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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