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녹십자셀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억8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억4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억700만원으로 8.69%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억2400만원, 4억2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18억2900만원으로 261% 급증했다.
녹십자셀 측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 처방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뮨셀-엘씨 월 평균 처방 건수는 2013년 45건, 2014년 122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월 평균
녹십자셀 관계자는 “이뮨셀-엘씨를 투여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회사가 그동안의 적자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성장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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