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따른 수급 불안으로 하락 출발했다.
30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16포인트(0.33%) 내린 2135.47을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가 경제지표 부진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외국인은 30억원, 기관은 113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만 소폭 오르고 있고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POSCO, NAVER,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기아차 등 대다수의 종목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1.13포인트(0.16%) 내린 694.56을 기록하고 있다. 상승 출발했으나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4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산성앨엔에스, GS홈쇼핑, CJ오쇼핑, 이오테크닉스, SK브로드배드가 하락하고 있고 다음카카오, 바이로메드, 웹젠, 로엔은 강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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