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미래에셋생명이 1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988년 설립된 미래에셋그룹 계열 생명보험사로 연내 상장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27.4%)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68.6%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영업수익 3조6925억원에 당기순이익 710억원을 올렸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도입된 대형 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트랙)을 적용받아 예비심사청구일로부터 20영업일(5월 18일) 이내에 상장예비심사가 완료된다. 미래에셋생명 상장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다이와증권 등 3곳이다.
[강다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