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문 증권사로 출발한 이트레이드증권은 2008년부터 종합증권사로 사업모델을 바꾸면서 사명 변경을 추진해오다가 지난해 1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특색 있는 사업 영역의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핵심 부문인 온라인 사업에서 투자정보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초에는 투자솔루션팀을 신설해 해외상장지수펀드(ETF), 온라인펀드 등 특화상품을 발굴했다. 또 하반기에는 온라인 투자정보팀과 투자상담팀을 신설해 매매정보·보유종목 분석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99년 온라인전문증권사 이트레이드증권으로 출발했고, 2008년 해외
그 결과 대주주변경 이전에 비해 현재 영업수익 기준으로 9배, 자산총액 기준으로는 6배가 증가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8%로 증권업계에서 네번째로 높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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