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3월 30일(13:4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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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보안 서비스 업체인 민앤지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민앤지는 신한금융투자를 주간사로 선정해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2009년 설립된 민앤지는 SK텔레콤, KT, LGU+ 등 이동통신사에 휴대전화번호 도용방지 서비스와 로그인 플러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177억원에 영업이익 60억원, 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이경민 대표이사로 지분율이 33%다. 벤처캐피탈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스틱팬아시아테크놀로지펀드'를 통해 보통주 64만주(지분율 16%)와 우선주 8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메디치 중소-중견 녹색성장사다리창업투자조합'과 '메디치 2014-1 세컨더리 투자조합', '메디치 1호 투자조합', '신한케이투 세컨더리 투자조합'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예비심사 청구시 제시한 주당 예정 발행가는 2만1200~2만2000원이며 총 141만1800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29억~339억원 수준이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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