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집주인들이 많아지면서 지난달 수도권 월세가격이 소폭 내렸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수도권 주택 월세가격은 2월보다 0.1%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달보다는 1.8% 떨어졌다.
서울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경기와 인천은 저금리 기조로 월세매물은 늘어난 반면 세입자들이 월세를 기피해 각각 전달보다 0.1%씩 내렸다.
지방에서는 반전세와 월세 수요가 늘어난 광주, 혁신도시와 온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많은 울산, 대학
이를 포함한 전국 8개 시·도 기준으로는 전달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작년 같은달 대비로는 1.4% 내렸다.
유형별로는 연립·다세대 주택은 2월보다 0.1% 하락했고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보합세였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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