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00.19포인트(1.11%) 하락한 1만7776.12,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8.35포인트(0.88%) 내린 2067.89, 나스닥 종합지수는 46.56포인트(0.94%) 떨어진 4900.88로 장을 마감했다.
경제지표는 기대치를 웃돌지만 전 거래일 큰 폭으로 오른데 따른 차익 매물이 증가한데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시에는 이날 관망세가 퍼졌다. 달러화 강세로 수출 기업실적이 악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S&P 500 기업들의 1분기 순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케이스 쉴러가 함께 발표한 20개 대도시의 1월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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