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1차` 전용면적 84㎡A타입의 거실 모습. [사진 제공 = 호반건설] |
의정부 내에서도 민락2지구에 관심이 집중된다. 민락2지구는 약 262만㎡ 규모 택지에 1만7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다. 그린벨트 해제로 조성되는 지역인 만큼 녹지가 풍부하고 낙양물사랑공원, 민락천을 활용한 수변공원, 체육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각종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현재 이전이 진행 중인 미군기지 용지 가운데 일부에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신청사 등이 이미 입주했다. 2018년에는 을지대 의정부 캠퍼스와 부속병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2016년 이후 반환 예정인 미군 기지 이전과 관련해 연내 개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추진되고 있어 기존 미군 기지 이미지를 벗고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
의정부에서 10년 만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인 민락2지구에서 호반건설이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민락2지구 14·15블록에 들어서는 '의정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1차'가 주인공이다. 지하 1층, 지상 16~26층, 17개동, 1567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형으로 짓는다.
민락2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마트와 송산초가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NC백화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민락2지구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다는 평가다. 교통망도 개선되고 있다. 민락2지구를 지나는 국도3호선 우회도로가 지난해 말 개통됐고,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정부~군포 금정)이 예비타당성 조사 후 추진이 본격화되면 서울 강남권은 물론 수도권 남부로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4베이·4룸으로 구성된다. 주방 옆에 알파공간을 둬 발코니 확장 시 방을 4개까지 늘릴 수 있다. 주부 동선을 고려해 거실과 주방을 'ㄷ'자형으로 배치했고, 주부 눈높이에 맞춰 냉장고장, 김치냉장고장, 팬트리(주방수납공간)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단지 지상은 차가 다니지 않게 설계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오고 갈 수 있고 대단지답게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키즈카페, 동호회실
호반건설은 1차 외에도 5월과 9월에 각각 2차(526가구)와 3차(493가구)를 추가 공급해 민락2지구에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타운을 만든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이마트 의정부점 인근에 27일 문을 연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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