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38만원으로 24% 내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IT서비스와 물류 BPO 사업은 견조한 실적 내지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IT서비스 대비 저수익성 사업인 물류 BPO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은 장기적 관점에서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물류BPO 사업은 핵심 성장 동력으로 본격적인 고성장 국면에 진입해 올해 이 부문에서 전년 대비 42% 증가한 3조3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삼성전자의 북미·구주 지역 판매물류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외형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종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8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4.1% 증가한 7362억원으로 예상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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