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소속 가수들의 콘서트가 지난해 4분기에 집중돼 1분기 실적의 상승 동력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1월 15일 나고야를 첫 무대로 진행된 ‘빅뱅’의 일본 돔투어 공연의 로열티 매출액 대부분이 1분기에 계상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 공연은 총 11회가 열려 관객 68만명이 몰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회사의 올해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6% 증가한 1916억원, 영업이익은 44.4% 증가한 316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에는 신인 가수들의 활동이 늘어나고 하반기에는 패션·화장품 사업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지난해 신인 가수들에 대한 투자가 진행돼 올
이어 “제일모직과 공동 진행하는 패션 브랜드 ‘노나곤’과 화장품 ‘문샷’등에서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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