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은 지난해 말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명 공모에서 전체 응모작 6233건 가운데 대상작으로 뽑힌 후보작이다. BNK는 부산은행의 첫 글자 알파벳 약어 ‘B’와 경남은행의 ‘K’를 합친 것에 착안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Beyond No.1 in Korea)’란 의미를 더했다.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금융(Brand New Kind)’이란 뜻도 함께 담았다.
지주 차원에서 해외 개척을 추진 중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시아 5개국과 영미 국가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BNK’라는 단어는 은행(BANK)을 연상하게 해 일반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함도 더했다는 것이다.
‘BNK금융’은
성세환 BS금융 회장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며 “BNK를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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