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재능기부 등을 비롯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온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봉사 연예인으로 통한다. 그는 최근 지인을 통해 라이나생명에서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에서 이런 주제를 지수화해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개인의 사회책임지수(ISR:Individual Social Responsibility Index, 이하 ISR 지수)를 접하게 되었고,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ISR 지수를 테스트하고 본인의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000점 만점인 ISR 지수 테스트에서 이광기는 866점을 획득, 그 동안 개인과 사회를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사회 활동이 워낙 많은 관계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어 자신과 가정을 위한 건강유지 항목에서 점수가 낮게 나왔다.
이 씨는 “질문 하나하나가 자신을 한 번씩 돌아보게 했던 것 같아 모든 항목에서 신중하게 대답을 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며, “자신과 가정의 건강 관리라는 항목의 점수가 비교적 낮은 것에 공감하며 앞으로 가족들에게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는 신년 계획도 전했다.
이 씨는 서울시 홍보대사 중 한 명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희망과 비전을 전달하는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러브앤블레스(Love and Bless)’라는 브랜드도 런칭해 친환경으로 만들어진 소이캔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수익금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태양열 전구를 보내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그는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많아 지속적으로 전시회, 공연 등의 행사로 많은 분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주력해 왔다”고 말하며, “특히 노후준비와 재능기부 차원에서도 사회책임활동에 계속 관심을 보여왔고, 경기도 파주에 ‘이광기 문화마당’을 만들어 지인들과 함께 재능기부는 물론, 소비자협동클럽을 만들어 운영하고 싶다”는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이광기가 테스트한 ISR 지수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에서 2013년도에 발표한 것으로, 개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구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