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는 ‘그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과 러시아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4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인사의 발언이 주목된다.
미국은 이번주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 등 핵심 경제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해당 지표들이 모두 전월 또는 전분기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이번주 비둘기파 성향의 인사들 발언이 나올 예정인데 이는 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러시아·그리스발 악재를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목해야 할 대외 이벤트로는 2일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와 3일 유로존의 12월 생
2일 CJ오쇼핑 아모레퍼시픽이, 3일 NHN엔터테인먼트와 신한지주, 4일 KB금융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5일 SK이노베이션 포스코가, 6일 기업은행과 하나금융지주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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